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탈 워: 삼국/DLC 및 업데이트 (문단 편집) ==== 평가 ==== 출시 발표 후 삼국지 고유 인물 일러스트 팩 혹은 세력 추가 팩을 기대한 유저들은 첫 DLC부터 시대차이가 나는데다[* CA가 전작들에서 본편과 시대차이가 나는 DLC를 발매하긴 했다.]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에서 삼국지 이후의 서진시대 DLC를 발매하여 당황하였다. 2020년 7월 18일 CA는 트위터를 통해 DLC와 같이 본편에 출시되는 컨텐츠들을 알렸다. 그리고 본편에 고유 인물들을 추가해 달라는 의견들이 많아 이 일을 우선시 생각하고 있고 팔왕의 난 다음에도 많은 DLC들이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https://twitter.com/totalwar/status/1151820221906337792|#]] 발매 이전엔 삼국지와 동떨어진 DLC가 나오는 것에 찬반 논란이 많았다. 발매 이후 평가는 좋지 않다. 스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 을 받았다. 그냥 시대를 좀 더 뒤로 미루고, 메인 인물진들을 해당 시대에 맞게 싸그리 교체한 것 외에는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이 주된 비판 요소이다. 고유 인물은 각 세력 지도자밖에 없어서 다양한 인물을 활용하는 삼국지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였다. 시스템도 그대로고, 플레이 방식이나 맵도 변화가 없다. 변경된 인물진들은 삼국지팬에게는 생소하고, 삼국지를 모르는 유저들에게도 이름이 비슷한 사마씨들 8명이 아웅다웅하는 걸로 밖에는 안 보인다. 스토리와 등장인물의 매력이 본편보다 확연히 떨어지는데 시스템은 그대로니 결과는 뻔했다. 삼국지 컨텐츠에 관해서는 동서양의 온도차가 있지만, 게임성의 발전이 없는 것에서는 같은 문제를 제기하였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게임성 발전이나 팬덤의 기호 둘 다 놓친 DLC라는 평이다. 토탈워 팬들은 게임 발매시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패치와 DLC로 보완될 거라고 믿는데, 패치는 제대로 하지 않고 첫 DLC로 클론인물만 가득찬 캠페인을 내놨으니 망할 수 밖에 없었다. 본편 컨텐츠도 모자란 상황이라 고유 인물와 역사 이벤트, 플레이어블 세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가하길 바라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임 내적 요소들을 제외하고, 팔왕의 난 시대를 다룬 점에 관련해서는 동양과 서양에서의 반응이 갈리는 편이었다. 서양권 토탈 워 유저들은 나름 흥미로운 시대로 보는 견해도 있는 반면에, 동양권 유저들은 불호 의견이 많았다. 서양권 유저들의 경우 [[왕좌의 게임]]처럼 권력 투쟁을 다룬 캠페인으로 생각하는 의견이 많았다. 애초에 삼국지든 팔왕의 난이든 둘 다 서양쪽 유저들에게 생소한 매체이니 오히려 팔왕의 난 쪽이 메인 캠페인과 전혀 다른 판도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반면 아시아권 유저들은 삼국지의 인물들을 먼저 구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삼국지가 주요 컨텐츠 추가가 아닌, 시기상으로 거리가 먼 서진이 나오냐라는 것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아시아권이라도 삼국지를 잘 모르는 유저들은 괜찮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일부 유저들은 더 나아가 오호십육국 시대까지 내놨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다. ~~매우 소수지만 팔왕의 난을 다루는 것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다. 사마씨를 이렇게 많이 죽일 수 있다니 조위 좋아하던 사람들은 신날 컨텐츠~~ '''하지만''' 실제 결과를 보면 극소수 예외의 의견이 주목받았을 뿐 동서양 대부분의 유저들은 불호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DLC 발매이후 보통 동시접속자와 플레이타임이 크게 오르는데 오히려 떨어진 '''유일한''' DLC이기 때문이다. 또한 삼탈워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서양권에서 5~10년 지난 구작들보다 인기가 떨어지는 반면 동양권에서 역대급 흥행을 벌인 작품이기 때문에 서양권의 의견은 주류 플레이어의 의견을 반영한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캠페인 팩의 경우 개발기간이나 가격상 컨텐츠 볼륨이 작기 마련이고 해당 시간대의 매력에 따라 흥행이 좌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왕좌의 게임 운운은 팔왕에 대한 옹호의견을 나타낸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서진시대에 대해 흥미를 가진 사람이 극도로 적어 현대 서구 창작물까지 끌어와야 함을 의미한다.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샤를마뉴 팩, 갈리아 원정 팩처럼 해당 시기를 조명하고 등장인물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관심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중국 유저들의 경우 자신들의 흑역사를 건드려서 싫다는 의견도 있고, 삼국지와 관련이 없다거나 흥미가 가지 않는 시대가 나왔다는 것을 주로 비판한다. 다만 트레일러 만큼은 드라마 예고편 같이 잘 만든 편이다. 팔왕의 난이 진행되는 순서와 인간관계가 그려졌으며 인용된 칠보시도 하나의 가문이 벌이는 골육상쟁을 기반으로 한 만큼 트레일러에 적합하단 평가를 받았다. 화형으로 최후를 맞이한 [[사마예]]에게 투석기의 불타는 포탄이 날아드는 장면 등 여러 디테일을 살린 연출 또한 엿보인다. DLC는 욕해도 트레일러만 보면 기대가 된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삼국시대 내의 역사적 흐름을 먼저 내고 이 DLC가 마지막이었다면 좋았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한편으론 관도대전이나 적벽대전, 북벌 같이 하나의 전역을 가지고 전투를 벌이는, 미니 캠페인을 적용하기 좋은 작품이지만, 하필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햄탈워에서 비스트맨, 우드엘프 미니 캠페인이 연달아 나쁜 평을 받자 이를 넣는 시도조차 꺼리게 된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팔왕의 난의 실제 역사적 중요성과는 별개로 굳이 삼국지 이후 통일된 천하가 다시 분열된다는 주제를 표현하고 싶었다면 조금 더 뒤에 일어나는 [[영가의 난]]을 주제로 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서진]]의 멸망 이후 [[동진]]의 하북 탈환 시도라던가 [[5호 16국]]의 혼란으로 수많은 이민족 군주들이 쏟아지는 시기인 데다 많은 유저들이 바라왔던 이민족 세력을 실험할 기회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원 역사에서도 사마충 가남풍 부부와 팔왕 말고는 비중있는 인물이 적었던 시대를 선택한 결과 군주 8명 추가 이외엔 별로 남은 게 없는 창렬 DLC로 욕을 먹고 끝이 나버렸다. 아니면 위의 사람들이 어쨌든 삼국 시대의 최종 승자였던 사마씨의 일원이었던 만큼[* 당장 사마의의 아들들인 여남문성왕 사마량과 조왕 사마륜이 플레이어블 군주로 나온다.] 제일 마지막에 출시하여 천하를 하나로 뭉친 사마씨이지만 결국 이들도 내분으로 분열된다라는 컨셉으로 나왔다면 이렇게까지 욕을 먹진 않았을 것이다. 천명 DLC에서 이벤트에 따른 세력 변화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팔왕의 난은 이미 엔딩 조건인 중국통일 이후라 이벤트를 통해 팔왕의 난으로 넘어가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로 인해 타 시나리오와 더 동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여러 DLC와 업데이트로 고유 인물 및 세력 추가, 신규 병종이나 신규 시스템 추가 등 꾸준히 지원을 받고 있지만 팔왕은 컨텐츠 업데이트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결국 삼탈워의 짐덩이로 전락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평과는 별개로 왜 CA가 하필 챕터팩, 그것도 첫번째 팩을 왜 팔왕의 난으로 냈는지는 불명. 다만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전작들의 DLC 출시 이력에서 알 수 있는데 다른 작품들은 캠페인 DLC 를 낼 때 의도적으로 기존 시대와 상당히 차이나는 아예 다른 시대상을 DLC로 내는 것을 선호했다. 이왕 DLC 내는 거 다른 분위기를 내는 것을 좋아했던 모양. 이외에도 이 시대를 챕터팩으로 낸 이유도 다음 챕터의 일종의 징검다리로 쓸려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팔왕의 난 다음 시대는 챕터로 내기 좋은 5호 16국 시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 챕터는 동양권 역사가 익숙치 않은 유저들에게 다음 챕터를 설명하기 위한 배경장치로 쓰이는 챕터였을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이 챕터는 CA가 별 생각없이 내던대로 낸 캠페인 DLC였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 이 점에서는 토탈워 시리즈의 다른 작품과 본작이 가지는 배경의 차이를 생각할 필요도 있다.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은 보통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는 특정한 '''시대'''를 작품의 배경으로 삼았고, 따라서 그 시대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DLC의 출시가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토탈워: 삼국의 배경인 [[삼국시대(중국)|삼국시대]]에 대한 관심의 상당부분은 역사적 시대 자체보다는 그 시대를 다룬 문학작품인 [[삼국지연의]]에 대한 [[삼국시대(중국)#s-11|관심에 기대고 있는 것]]이다.예를 들어 많은 유저들은 [[센고쿠 시대|일본 전국시대]]라고 하면 [[사무라이]]를 생각하고, [[로마 제국]]이라고 하면 [[로마 군단]]병이 생각하며, 유럽의 [[중세]]라고 하면 [[기사(역사)|기사]]([[중기병]])를 생각한다. 그리고 시대상의 변화에 따라 이들이 다른 다양한 병종들과 대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뽕에 차서 큰 기대를 품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삼국지의 경우 팬들이 가장 큰 애정과 관심을 가지는 대상은 십중팔구 등장인물, 즉 군웅과 장수들이다. 그런데 시대상이 변할 정도로 멀리 떨어진 시점을 배경으로 DLC를 낸다면 팬들이 좋아하는 삼국지의 영웅들은 등장할 수 없고, 당연히 팬들은 크게 실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삼국지에 별 관심이 없는 유저들의 경우 불호가 적은 것도 당연한것이, 애초에 흥미가 별로 없으니 식을 흥미도 없는 것이다.]. 물론 역사적 중요성을 따진다면 가까스로 탄생한 통일제국 서진이 재분열의 길로 들어선 팔왕의 난이 삼국지에 등장하는 여러 사건들보다 훨씬 중요한 사건일수는 있고, 팔왕의 난 시대에 '역사적으로 비중있는 인물이 거의 없다'는 평가 역시 역사학적으로 공정한 평가라기보다는 삼국지라는 문학작품의 등장인물에 대한 애정으로 인한 편향된 평가일수는 있다. 하지만 역사적 비중을 떠나 작품으로써 재미를 따진다면 '삼국지'를 주제로 한 작품에서 삼국지의 주인공들을 빠지면 그게 무슨 재미가 있겠느냐는 지적은 분명 정확하고, 본작은 <토탈워: 삼국>이지 <토탈워: 위진남북조>가 아닌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해당 챕터팩 이후 CA는 컨텐츠 추가 노선을 완전히 변경한다. 이후 챕터는 황건적의 난 시기를 다루는 천명 DLC를 시작으로 시대상이 크게 변하지 않는 선에서 삼국지연의를 따라가는 스토리식 챕터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즉, 발매 전략을 코에이 삼국지식으로 바꾼 것. 이러한 흐름으로 볼 때 CA 내부에서도 팔왕의 난은 중대한 전략 미스로 판단한 모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